둥국 태고의 신비의 명산 태산! (괘니 안개가 자욱하다고 생각하장!)
자고로 명산이라 하면, 사람들 입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당근
수많은 던설과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뻥튀기 낱알만큼 많아야 하며,
이를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 해 줄 호사가들이 나라비로 즐비해야 한당!
태산에도 당연지사 이따구 요따구 그랬따구 던설도 많고, 다양한
OS에 관계없는 CROSS PLATFORM 버젼이 아마 오늘도 맹글어질 거시당!
그 중에 내가 MOST로 좋아하는 심장 파닭 파닭 파운딩한 떤썰은 단연코
소화자(지화자 아님에 주의) 와 마녀의 이야기당!
때는 바야흐로 그냥 저냥 아주 오래전이당!(괘니 초가집과 부뚜막을 생각하장!)
그렇다고 호랑이가 담배를 피진 않았당! ( 담배값이 올라서당!)
자아 안던벨토 메공, 부랴부랴 이야기 시동 걸고, 기어 넣장!
(절대로 궁금하지 않은데, 이상하게 괘니 궁금한 느낌이당, 요거이 애피타이저당!)
일년에 따악 3번 4개월에 한번씩 태산엔 아주 멀리서 망원경 없이도
지튼 물안개 사이로 4층짜리 절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양 이유없이
선명하게 보이는뎅 (나미의 보이네 노래 생각난당!, 보이네 그 모습이~~)
그 절에 가면 묻지도 따지도도 않고 3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야기와
그 절에 천고마비(천신만고 아님에 주의!)끝에 도달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가 장마시즌만 되면 억수로 슬픈 빗물이 되어 이야기 홍수가 된당
그 절에 가야했던 여인은 아기 고양이 눈과 시베리안 허숙희 자태로
반경 1Km 가까이를 귀요미 향기로 채울 수 있는 핵귀요미로
(그렇당! 여기선 주현영의 갸륵을 떠올려한당 -> 유투브가서 얼릉 다시보장)
약한 게으름과 낯선이에 대한 중급 소심함과 특급 착함을 장착하였당.
이제부터 그 여인을 주현영이라 부르기로 하장!
주현영은 큰 욕심없이 눈에 띄지 않는 보통의 슬로우 슬로우 라이프를
꿈꾸었기에 첫번째 소원으로 사는데는(쇼핑에는) 자본이 필요하므로
사는동안 걱정없이 사치없이 쓸 수 있는 돈을 원했당! (벨이 구시당)
두번째 소원으로는 사회적 소통과 함께하는 재미를 위한 안정적 직업!
시대적 흐름이 IT 전문가가 대세인 것 같아, 역시 욕심 부리지 않콩
계속 노력할 생각으로 중급 정도의 IT 개발자의 스킬을 원했당!
(정말 벨이 벨이 굳이당! 착하당!)
이럴리가 없당! 너무 순조롭당!(저스틴비버의 러브 YOURSELF가 흐른당 )
멀리 태평양에서 수면위로 높게 뛰어오른 다랑어 3마리를 이빨 크고,
날렵하게 잘 빠진 상어가 공중에서 낚는뎅 피가 흥건하당! 우~불길하땅
그렇당, 어찌 안 그렇겠는가? 결국 한낱 약한 인간(Only Human)인 것을....
겉이 멀쩡해 보이는 건 온전히 몸과 맘이 얼었기 때문이당.
천개의 고개를 마음속에 오직 비나이다(천고마비)를 도돌이표로 외치며
여기까지 왔던 흔들림 없던 주현영이지만,
콩닭콩닭 하트 파운딩 과다한 엔돌핀 기쁨에 취해, 마음 속 앙마가
긴 일자 웃음으로 아까부텅 고개를 드는 것을 그만 외면하고 만땅!
고개를 다 든 앙마는 속닥속닥 수다를 시작한당! (귀엽당!)
"너 바보닝? 무슨 소원이 3개나 필요해!! 한개면 충분하잖아!"
"그냥 신의 능력을 복사 붙여넣기 해달라 해 그게 낫지 않겠엉!"
이미 하트 콩닥질에 질식당한 뇌는 당연 저항력을 잃은 노예당
아!! 주현영은 앙마의 목소리로 그만 외치고 만당!
"세번쩨 소원은 다 필요없공, 신의 능력을 Copy&Paste 해주삼!"
차라리 앙마를 더 빨리 깨웠다면 어땠을깡?
세번째 소원: 다 필요없음!
네번째 소원: 신의 능력을 Copy&Paste 해주삼! => 한도 초과
주현영의 세번째 소원이 이루어지면서, 주현영은 오히려
가진 걸 모두 잃게 되었다. 오롯이 솔로당(제니 생각난당!)
무릎이 풀리고(호관원 정말 좋은가?) 저절로 주저 앉고 말아 버렸당
이 순간 눈물따위는 오히려 연기로 보여질 것이당!
부질없고 부질없음이당. 여길 왔던 게 욕심이었던가?
주현영은 타고나길 심지가 뿌리깊고, 긍정의 착함을 가진 여인이당!
좌절, 안절부절, 결절, 골절,사절,굴절 등의 단어와는 거리가 있당!
애시당초 일확 소원을 꿈꾸던 자신을 반성하고,
고개 든 앙마를 고이 접고 접어 마음 깊은 곳에 BCrypt암호화 한당!
절을 떠나려는 발걸음이 오히려 가볍당!
생각하기에 따라 꽤 다름을 알려 준 절에게 특별한 인사를 하고 싶당!
주현영은 갑자기 뒤돌아 왼손을 앞으로 쭈욱 뻗고 손바닥은 아래로
검지와 중지로 브이자를 맹글고, 고개는 살짝 뒤로 빼면서
결코 귀여움을 잃지 않으려는 아기 고양이 눈빛으로 "꺄륵"을 말한당
주현영이 히미한 페이드-아웃으로 절을 떠나던 이 날
"절이 정말 웃었다니까용!! 정말 이예요 꺄~꺄륵 하고요" 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북새통이어서 , 신비의 두루마리로 감추어져 있던
절은 꺄꺄륵사 란 범상치 않을 뿐더러, 세상의 눈 높이에 잘 맞춘
고급지다 못해 우주 최고의 명품 이름으로 세상과 다시
만나게 되었당! 꺄꺄륵사의 탄생이당!
To Be Coninued
종이편지는 이메일에 밀려, 이젠 종이 편지로 오는 건 좋은 게 거의 없지용!
손 글씨는 없고, 프린트 출력물!
거의 돈 내라는 고지서나 대출 광고등 뿐이니까용!
IT발전이 편함을 주는 대신 소중한 무언가를 빼앗아 가는 느낌은 쩌만?
소중한 무언가를 팔아서 편리함을 얻는다 표현하니 서글프네용~~
언젠가 나에게도 누군가에게 종이 편지를 쓰고 고치고 쓰고 고치고 하는 날이~~~
https://www.youtube.com/watch?v=Xu2Tw42K0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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